‘손에 쥐는 3분 휴가’를 보고, 팀 동료에게 선물했습니다. 결론부터 말하면 회의 들어가기 전 10번 쥐었다 펴는 루틴이 생겨서, 오후 3시 집중 붕괴가 훨씬 덜해졌어요.
배경
오픈형 사무실, 콜과 미팅이 잦은 팀. 동료는 오후 시간만 되면 커피를 한 잔 더 찾곤 했어요. 눈치 안 보이고 소음 없는 대체 루틴이 필요했습니다.
왜 이걸 골랐나
소음 거의 없음 → 회의실·데스크에서 민망함 없이 사용 가능
한 손 휴대·보관 쉬움 → 파우치·서랍에 툭 넣어두고 바로 꺼내 쓰기 좋음
준비 · 사용 계획
D 2일 테스트: 본인이 편한 그립 3가지(스퀴즈/핀치/롤링) 정하기
D 1일 전달: “회의 5분 전, 30초만 쥐자” 간단 루틴 메모 동봉
Day 1~5 기록: 오후 3시/회의 전 사용감 체크(커피 섭취량·손 긴장도 체감)
구성
스퀴시 스트레스 볼 1, 보관 파우치 1, 관리 가이드 미니 카드 1
좋았던 점
조용함: 회의실에서도 소리·진동이 거의 없어 시선 끌지 않음
손맛: 쫀득한 복원감이 있어 10회만 해도 손 긴장이 풀림
습관화: 모니터 옆에 두니 메일 보내기 전 자동으로 손이 감
아쉬웠던 점
처음 며칠은 너무 세게 쥐어 손 피로가 살짝 있었어요. 힘을 70%로 낮추고 회수(10~15회)를 일정하게 하니 해결.
꿀팁
루틴 고정: 회의 5분 전/오후 3시 등 고정 타임을 정하면 자동화돼요
호흡 맞춤: 3초 쥐고 3초 놓기(3–3 박자)로 호흡을 같이 정리
그립 다양화: 스퀴즈(전체), 핀치(엄지·검지), 롤링(손바닥) 번갈아 사용
세척·관리: 미온수 + 중성세제로 가볍게 씻고 완전 건조 후 보관(라벨 우선)
보관 위치: 키보드 옆 시야 안에 두면 사용 빈도가 올라가요
안전/관리
날카로운 물체 접촉·과도한 늘림은 피하고, 어린이·반려동물의 오용을 주의하세요. 사용·세척·보관은 항상 라벨/판매처 기준을 우선합니다.
요약
간식·SNS 대신 손에 쥐는 3분, 그 작은 끊김이 하루 흐름을 매끈하게 만들었습니다. 직장 동료 선물로 눈치 없이 바로 쓰고, 조용하고, 매일 손이 가는 걸 찾는다면 만족도가 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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